3통에 걸쳐 써 본 결과 이 톤업은 다른 톤업과는 달리 뻑뻑함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잘 발리는 제형이라 경험상 약간의 팁을 남깁니다.
1. 양: 아주 조금의 양으로 발라 줍니다. 아주 작은 콩알만큼 짜내서 얼굴에 발라도 얼굴 전체에 아주 잘 펴져 발립니다. 다른 톤업 바르듯이 듬뿍 짜서 바르면 남아도는 것 처리하느라 쩔쩔매게 됩니다.
2. 톡톡 바르기 금지: 발림성이 매우 좋은 크림이라 다른 텁텁한 톤업 바를 때처럼 손가락으로 톡톡 문지를 필요 전혀 없음. 그냥 손가락으로 쓱쓱 문질러서 발라주면 충분합니다.
3. 덧발라도 OK: 심한 건성이거나 건조한 겨울만 아니라면 갖고 다니다가 오후 쯤에 얼굴에 덧발라줘도 뭉침없이 잘 발려집니다.
4. 기름진 크림과는 잘 안 맞아요: 이 톤업은 다른 것들과 조합해서 발랐을 때는 참 좋았는데 유난히 기름진 제형의 한방크림을 바른 후 톤업을 발랐더니 바를 때부터 좀 뜨는 느낌이었고 조금 있으니 밀려나오는 부분이 생겼어요. 기름진 크림이 발라진 얼굴에는 뭐가 잘 안 맞나 봅니다.
5. 메베와 섞어쓰니 잘 맞아요: 메베 중 유난히 잘 뜨고 잘 지워지는 지속력 꽝인 메베와 메베2:톤업1 비율로 섞어 쓰니 조금더 잘 먹고 지속력도 좋아지는 듯 해요
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